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실버 패션쇼 오디션 열기 ‘후끈’

한미메디컬그룹(KAMG)이 지난 8일 아로마센터 5층 더원 뱅큇홀에서 개최한 제3회 실버 패션쇼 오디션이 250여명의 시니어가 지원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오디션 참가자의 연령대는 55세부터 최고령인 91세까지 다양했고, 지역으로는 북가주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문의가 쇄도했다.   모두 250여명의 지원자 중 1차 서류심사에 합격한 180명이 이날 2차 실기 오디션을 가졌다.   5인 1조로 심사위원들 앞에 선 모델 지망생들은 자기소개와 간단한 인터뷰 그리고 워킹을 선보이는 순서로 오디션은 진행됐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는 특히 멋진 노후를 함께 보내기 위한 부부 참가자들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은퇴 후 찾아온 우울증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던 중 딸의 추천으로 참가하게 됐다는 황모씨(76)는 “오디션 참가만으로도 감회가 새롭다”고 감격해 했다.   평생 전업주부로 가족을 위해 시간을 보냈다는 김모씨(68)는 “지금 이 시각부터 꿈을 갖게 됐다”며 “은발 머리에 자신감을 갖고 제2의 인생을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오디션 심사는 한미메디컬그룹(KAMG)의 정수헌 이사, 미희한복의 김은주 대표, 광고·이벤트 기획사 애드뷰의 황두하 대표, 한미실버모델협회(KAMA)의 박영미 회장, 힐스뷰티의 애바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주연 워킹 트레이너가 맡아 자신감과 기본적인 워킹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정수헌 이사는 “오디션에 참가한 끼와 열정이 넘치는 한인 시니어들의 모습에 감동했다”며 “나이 불문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패션쇼 개최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오디션 합격자는 오는 14일 발표된다. 최종 합격자 60명은 약 5개월에 걸쳐 전문 모델 교육을 받고 오는 10월 ‘제3회 실버 패션쇼’ 무대에 서게 된다.   한편 실버 패션쇼는 시니어가 스스로 인생의 주인공이 될 기회를 선사하고 건강한 한인 커뮤니티를 만들자는 의도로 한미메디컬그룹(KAMG)이 LA에서 최초로 기획해 201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한미메디컬그룹 게시판 한미메디컬그룹 실버 실버 패션쇼 성황 한미메디컬그룹

2023-04-12

“모델로 인생 2막, 꿈을 이루세요”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시니어들을 위한 무대인 '실버 패션쇼'가 올해도 모델을 모집한다.   한미메디컬그룹(KAMG)과 실버모델협회(KAMA)가 주최하고, 이벤트 기획사 애드뷰(ADVUE)가 주관하는 실버 패션쇼 오디션은 지난 2019년에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KAMG 정수헌 이사는 "처음 실버 패션쇼 오디션 당시 600명에 가까운 참가자들이 지원하며 엄청난 인기를 실감했다"며 "팬데믹으로 인해 한동안 중단됐지만, 지난해부터 다시 시작하며 시니어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시니어 모델은 오는 10월 50주년 LA한인축제에서 펼쳐지는 실버 패션쇼 무대에 오를 뿐만 아니라 KAMA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 KAMA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에게는 광고 모델 활동과 여러 곳의 런웨이 무대에 참가할 기회가 제공된다.   현재 진행 중인 실버 패션쇼 오디션은 31일(금) 마감되며 55세 이상의 멋진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열정 있는 남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오디션 결과는 4월 8일(토) 발표된다. 최종 선발된 50명은 5개월간의 트레이닝을 거쳐 실버 패션쇼 무대에 오른다.   정 이사는 "고된 이민살이 끝에 은퇴하신 한 여성분이 이 오디션 지원자 모집을 보고 다시금 잊고 있던 꿈을 꾸게 됐다며 눈물을 흘렸던 모습이 잊히지 않는다"며 "그동안 사느라 바빴던 시니어들이 이제는 속에 감추고만 있었던 꿈의 물꼬를 터주고 싶었다"고 계기를 전했다.   KAMA의 박영미 회장은 "삶의 활력이 생기고 뭔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붙는 것을 경험할 것"이라고 지원을 독려했다.   이어 그는 "남가주를 비롯한 전국의 많은 다문화 행사와 패션쇼에 참가하고 있으며 봉사활동과 여러 교양 강좌 등을 통해 외면과 내면을 모두 아름답게 가꾸는데 시니어들이 함께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애드뷰의 황두하 대표는 "한국에서는 사실 시니어 모델을 위한 무대와 에이전시가 많은데 미주 사회는 그렇지 못해 LA에서 시도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지난 2019년에 처음 시작했고 예상치 못 하게 성황을 이뤘다"며 "수동적인 보통의 시니어 활동과 차별되게 본인이 능동적으로 참여한다는 것이 시니어들에 의미하는 바가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오디션 참가 신청과 문의는 이메일(contact@advuedigital.com) 또는 카톡(213-605-4211)으로 할 수 있다.   이름(한글/영어), 나이, 직업, 취미 또는 특기, 핸드폰 번호를 적어서 전신사진(최근 6개월)을 보내면 된다. 장수아 jang.suah@koreadaily.com패션쇼 모델 실버 패션쇼 시니어 모델 인생 실버

2023-03-13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